한국학교 추천 OTT 콘텐츠 – 코리아 넘버원

한국학교 추천 OTT 콘텐츠 – 코리아 넘버원
방학 때마다 자녀들의 스마트 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디바이스 의존도가 급격히 상승한다는 것은 이미 학부모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자녀들의 디바이스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디바이스 사용을 무조건 금지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오히려 부모와 함께 영상을 시청하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디바이스 중독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자녀가 부모와 함께 하는 시간도 늘릴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두둥!! Term1이 끝났고 약 2~3주 간의 방학에 돌입했다. 우리 부모들은 어떻게 이 방학 동안 살아남아(?) 아이들의 디바이스 의존도를 낮추고, 자녀들과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필자는 넷플릭스 콘텐츠 ‘코리아 넘버원’을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기를 추천한다.
‘코리아 넘버원’은 한국의 전통문화 중 해외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기와 만들기, 장 담그기, 갯벌 체험하기, 모시, 죽방렴 멸치, 쪽빛, 막걸리, 나전칠기 만들기 등을 예능이라는 장르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낸다.
국민 MC 유재석 님과 예능인으로서 검증을 마친 이광수 님, 배구 선수 김연경 님이 전통문화의 장인을 찾아가 직접 배우며 좌충우돌하는 에피소드는 마치 MZ세대에게는 ‘런닝맨’을, 윗 세대에게는 ‘체험, 삶의 현장’을 연상케 할 것이다.
또한 넷플릭스에서는 흔하지 않은 전체관람가 등급으로 각 에피소드가 40분가량으로 구성되어 있어 저녁 시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손색이 없다.
한국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한국어, 한국인으로서의 역사의식, 한국인의 문화를 교육하고자 애쓰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간과하기 쉽지만 다양한 층위에서 작용하는 문화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인을 구별하는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방학에는 ‘코리아 넘버원’과 함께 재미와 문화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아보면 어떨까?
<글쓴이 – 피터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