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 한국학교가 2022학년도 종업식 및 시상식을 가졌다.
행사는 12월 10일(토) 오후 2시부터 한국학교가 있는 리카턴의 커크우드(Kirkwood) 인터미디어트 스쿨 강당에서 열렸다.
양국 국가 제창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들과 교직원 및 일부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메리 윤 한인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손 헬렌 옥타 크라이스트처치 지회장 등이 내빈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본 행사에 앞서 강유겸 교사가 지도한 사물놀이 팀의 공연이 있었으며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특별상을 비롯해 학업 우수상과 함께 올해 실시된 각종 교외 행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던 학생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뉴질랜드 주재 한국대사상을 비롯해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장과 옥타 지회, 문학회, 코리아리뷰와 하이웰 등 외부 기관에서 시상하는 상장과 장학금 전달도 있었다.
한편 보조교사로 수고한 고등학생들에 대한 봉사상 시상도 있었으며, 또한 퇴임하는 노경희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도 진행된 가운데 행사는 노 교장의 퇴임 인사를 끝으로 1시간 30분 만에 끝났다. [KR]
